후기 게시판 

[17기 등대지기학교] 2강 후기입니다.

걷는토끼(박지혜)
25 Jan 2023
조회수 122

강의를 들은지 한참 되었는데, 후기가 넘 늦었습니다. 

제작년에 조장훈 작가님의 대치동 책을 읽고 온라인 북토크로 강사님을 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책에서 난생 처음 보는 용어들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때 독서모임을 함께 했던 분이 지금껏 함께 교육독서모임에 참여하시면서 그 당시에는 대치동에 아이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적금도 들었다고 하셨는데 한달에 한권씩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고 모임을 해오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들은 사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교육제도에 따라갈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아가려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아닐수 없겠지요. 

강사님께서 입시제도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공교육에서 그 해법을 갖고 있지 않는것은 <폭력>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극공감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만, 그러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하게 됩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어진것 일까요?ㅎㅎ

빨아쓸수도 없다고 말씀하신 김누리 교수님의 말씀이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입시 현실을 자세히 알고 싶지 않지만 알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 우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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